혹시 나르시시스트에게 당한 모든 사람들 중에서 복수를 꿈꾸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 그것이 가족이든 전연인이든 배우자든 직장동료든 말입니다.
오늘은 이런 나르시시스트에게 복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정말 제대로 복수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사실 당해본 사람만 알기 때문에 '나르시시스트 피해자' 들은 그들에게 복수를 꿈꾼다는 그 마음을 100번이고 이해합니다. 다만 복수를 꿈꾸는 잠깐의 마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나 제대로 복수를 하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까요. 오히려 그러한 일그러진 마음으로 더 나르시시스트에게 벗어나지 못하고 제2의 정신적인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어떻게 복수를 해야 제대로 하는 것일까요?
저도 피해자중 한사람이였기 때문에 그런생각을 안해봤던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다 똑같은 마음이겠지요. 하지만 피해자들이 생각하는 무엇이 되었든간에 결국 제대로된 복수가 될까요 ? 그 끝은 개운하고 행복한 마음일까요?
기본적으로 나르시시스트들은 관심을 먹고살아갑니다. 피해자들이 그 이유가 어떤 것이 였던간에 나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나때문에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사실 자체로 나르시시스트들은 에너지를 얻습니다.
복수를 하려는 마음을 그 사람이 품고있다는 마음까지도 기분은나쁘지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이세상 사람 그누구도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나에 존재에 대해서 모른다 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큰 복수는 그 사람의 존재를 잊고 '무관심' 영역으로 가는 것이 가장 큰 제대로된 복수입니다.
만약 정말 복수를 너무나 하고 싶다는 마음이 확고하다면 죽어도 정말 티끌만큼도 티를 내시면 안됩니다. 전혀 관심 없고 너가 무엇을 하든간에 어떤사람이되든간에 죽던 말던 연락이 와도 그 어떤 반응없이 단답에 철저한 무반응으로 가셔야합니다. 연락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반응을 본 나르시시시트는 자기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관심없어 하는 당신과의 대화에 불안해 합니다. 자신의 가장큰 불안한 약점을 건드리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나르시시스트는 당신에게 점점 연락을 줄게되고 그 텀이 길어지고 그리고 멀어져갑니다.
그럼 이게 무슨 복수냐 ? 라고 하시겠지만 아닙니다 그게 복수입니다. 복수라는 것은 그 사람이 드리웠던 칼날보다 예리하게 갈아 다시 들이대는 것이 복수라고 생각하시면 위험합니다.
정말로 그 복수라는 것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국룰에서 항상 인용되는 '최대한 잘된다, 성공한다' 를 목표로 두세요.
더 열심히살고 더 열심히 가꾸고 더 멋진 사람이 되세요.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명성으로든 부로든 성공하세요 인간관계라는 것은 무짜르듯이 연락을 끊었다고 잘라지는 것은 아닐 겁니다. 건너건너 소식을 접하게 되고 언젠가 길거리에서 마주칠 수도 있고 SNS가 발달한 요즘 특정인물의 소식을 접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당신을 심심풀이라도 찾거나 우연치않게라도 듣는 그날이 되었을때 나르시시스트가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있으세요. 나르시시스트들의 지능은 생각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한 실수는 생각도 안나고 인간의 본성으로 느낍니다. '부럽다'. '더 친하게 지낼껄'. '헤어지지말껄', '놓치지말껄', '타이밍이 좋지않았지모'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쭈구리가 되어있을 겁니다. 적어도 피해자인 당신한테는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제대로된 복수입니다.
그리고 그런 위치에 오르기 위한 노력한 시간들로 인해 가해자들로 받았던 상처들도 어느덧 잊혀지셨을 겁니다.
더큰 칼날을 드리우는 복수보다는 이런 복수가 더 완벽한 복수가 아닐까요 ?
주위에 나르시시스트들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그들에게 복수를 하려다가 오히려 더 큰 정신적인 고통들을 받는 케이스들을 너무나 많이 바왔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피해자분들은 똑똑하게 복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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