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초 전



삶 속에 `갈등` 


우리는 살면서 작건 크건 많은 갈등과 싸움 속에서 살아갑니다. 항상 웃고 행복해할 수만은 없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는 그런 갈등들을 피할 수 없으며 어떻게든 해결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들을 건강하게 풀어나가는 기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갈등에 대한 방식


갈등을 마주 앉았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의 차이는 사람마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그룹과 회피하려는 그룹으로 나뉘는 편입니다. 갈등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일단 갈등에 놓이게 되면 그러한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연애는 연인과 싸우면 그날 바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입니다. 그와 반면에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회피하는 사람들은 혼자 스스로 이겨낼 때까지 꽁하고 있거나 혼자 끙끙 앓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 넘어갑니다. 전자의 사람들은 뒤끝도 없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쌓아두게 됩니다. 그것이 터지게 되면 겉잡을 수 없는 감정으로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이별을 고하거나 잠수를 타거나 더 큰 갈등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로 자멸해 버립니다. 



갈등에 대한 두려움 고착화 


이러한 갈등에 두려움과 불안이 있는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갈등을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지나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정작 갈등을 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애써 그 상황에서 피하려고 듭니다. 그러한 두려움이 계속해서 나아가 정상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도 남에게 떠밀거나 회피하려고 든다면 나 자신을 지켜야 하는 일에도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을 지켜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갈등을 회피하는 사람들의 큰 특징


갈등이 두려워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유형에는 큰 특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고 잘 지내고 싶어한다. 

둘째, 내 감정을 진실하게 표현하여 관계를 잃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어찌 보면 비슷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사회적인 명성이나 평판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한 편이며 모든 사람에게 나는 좋은 사람, 착한 사람, 성격 좋은 사람으로 비치길 바랍니다. 일종의 `착한사람 콤플렉스` 가 있을 수도 있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관계에 대한 상처도 예민한 편이라면 더욱더 갈등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갈등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가 계속되면 자기주장도 사라지고 자존감도 떨어지며 나의 감정에 대해서 솔직해지지 못합니다. 




갈등에 대한 인식 전환 


그들의 갈등에 대한 방식은 건강하게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더 큰 갈등으로 사람들을 잃게 되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오히려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더 심화할 수 있어 사회성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모두와 다 같이 잘 지내고 싶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에 놓입니다. `내가 왜 이러한 상황에 놓였을까?` 자책하기보다는 그러한 갈등은 누구나 겪고 있는 것이기에 슬기롭게 헤쳐나갈 방법을 찾아보자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갈등에 대한 인식전환을 해야 합니다. 갈등은 누구나 겪는 것이고 살면서 하루에도 수차례 찾아올 수밖에 없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나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했다고 해서 관계가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은 이제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런 이유에서 관계가 어긋나는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갈등에 대해 바로 인식하고 건강하게 해결하려고 나서게 되면 대화의 기술, 자존감상승, 나의 감정에 대한 솔직함, 상대방을 존중, 경청의 자세, 사회성 향상 등이 따라오게 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